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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의료기관의 원가절감·수익창출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의사협동조합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사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앞두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은 지난 1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센터 유일한 홀에서 의료계 첫 의사협동조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2014년 협동조합을 만들어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대한비뇨기과의사회로 각종 문의가 쏟아지자 상호 협력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각과의사회 및 시도의사회, 시군구의사회 포함 13개 단체 의료인 40여명과 의약관련 단체 관계자 4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 신명식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겪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만든 자리”라며 “의사협동조합은 의협에서도 관심이 많은 사업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4개의 세션이 빈틈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배분, 협동조합 실무 가이드라인을 생생하게 배워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각각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과 의협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 정진환 변호사와 법무법인 나눔 이동길 변호사, 세무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법인 라온 한주현 세무사 등이 협동조합 실무 부분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 자회사로 협동조합의 마케팅과 및 사업운영을 맡고 있는 이디테일넷 이병애 대표와 최경식 팀장이 협동조합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비뇨기과의사회협동조합이 겪은 설립·운영에 대한 각종 시행 착오와 실무 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 등에서도 상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민 소장은 “협동조합은 의사 개개인이 할 수 없는 사업을 힘을 합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역별, 과별 협동조합들이 연합회로 구성돼 현재 농협이 지역중앙회, 특용작물 협동조합 등으로 씨줄과 날줄이 합치듯 합쳐지는 것과 같이 협동조합연합회로 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회장은 “각 과별, 지역별로 적용하고 유의할 바가 있겠으나 각종 시행 착오나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비뇨기과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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