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공의 100시간 넘게 근무하는 비율 줄어
올 12월 80시간 법적 보장 앞뒀지만 전반적 미흡, 64% '초과근무'
[ 2017년 09월 22일 11시 00분 ]

오는 12월부터 전공의 80시간 근무가 시행되는 가운데, 과거보다 100시간 근무 수련 전공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2017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공의특별법 시행 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전공의특별법 시행 전후의 수련환경을 비교하고자 시행됐으며 176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공의들은 전공의특별법 시행에도 개선된 수련환경에서 근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2017년 전공의의 실제 출퇴근 시간을 토대로 1주일 평균 수련시간을 산출한 결과, 8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전공의가 전체의 63.6%를 차지했다.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100시간 초과 근무자의 비율이 지난 2015년에는 26.3%에서 2017년에는 16.2%로 10%p 가량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여전히 87.3시간으로 전공의특별법에서 제한하는 주당 80시간을 초과하고 있었다.
 

최대 연속 근무는 평균 70.1시간으로 나타났다. 2015년 89.4시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수치지만 전공의특별법에서 규정하는 36시간(응급상황 시 40시간)의 두배에 달하는 시간을 여전히 연속 근무하고 있었다.
 

이처럼 법에서 정하는 바를 초과한 연속 근무가 일어나는 이유는 당직 일정표의 조작 때문이었다.
 


 

실제 당직 일정과 당직표가 불일치 하는 경우가 36%에 달했는데, 이에 대한 원인으로 82.9%가 "지시 때문"이라고 답했다.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폭력 역시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겨교할 때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전공의 비율은 25.5%에서 29.7%로 오히려 늘었다.
 

여성 전공의의 경우 45.5%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었으며, 21.1%는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수련환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떨어졌다. 근무 시간 감소에도 전반적인 수련만족도는 평균 64.8점에 그쳤고, 수련과정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64.4%로 나타났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수련환경 평가 내용이 전공의특별법에서 규정하는 바를 준수하고 실제 수련현장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며 “더불어 평가 결과에 따라 수련기관에 확실한 상벌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공의 ‘주 80시간’ 근무 위반 병원 제재 강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