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대응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비대위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을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투쟁위원장에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 홍보위원장에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비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투쟁은 세게 해야 하며, 협상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하다. 비대위는 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집행부 및 시도의사회장단과도 충분히 상의하며 비대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까지 지역 및 각 직역으로부터 총 37명의 위원 추천을 받은 비대위는 추석 이후 의협에서 1인, 대한병원협회에서 2인을 추천받아 총 40인 규모의 비대위로 공식 발대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총 40인 규모의 비대위 출범을 두고 의협과 병협 모두 기대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의협은 추석 이후 상임이사회를 거쳐 비대위에 가장 적합한 인사를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문재인 케어는 물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까지 비대위 미션에 회원들이 관심이 많다”며 “일부에서는 내년 선거를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이후 상임이사회를 통해 비대위에 나머지 의협 측 인사를 추천할 계획”이라며 “어떤 위치에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 있어 추천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병원계 역시 비대위 구성에 환영 입장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했다.
병협 관계자는 “병원들도 문재인 케어 대응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수가 부문에서 인상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비대위가 신중하게 접근해 세부적인 부분을 잘 챙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