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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성과 분석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정규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될 예정이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자문위원단이 연구자에게 후보물질 개발에서부터 전임상 및 임상까지 전주기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문위원단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총괄) △한국보건산업진흥원(R&D) △대한약학회(기초연구) △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후보물질 최적화) △항암신약개발사업단(항암제) △대한임상약리학회(임상)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임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실용화 연계) 등 신약 R&D 관련 9개 기관에서 추천한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
신규·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구기간 단축,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신약 개발기간은 평균 13.7년이 걸리며 최종 품목허가까지 성공비율은 전임상 3%, 임상1상 5%, 임상2상 12%, 임상3상 54% 등이다.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된다. 따라서 연구자는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과,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12월 중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과제 연구자가 자문위원단에게 연구내용을 발표하면, 자문위원단이 과제의 문제점․보완사항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및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면평가서 제공 또는 심층 면담 주선, 후속 연구를 위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 또는 기관 연결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연구자는 보도자료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 이메일로 접수(cidd@kddf.org)하면 된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R&D 지원, 세제․약가 등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은 글로벌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약 개발 연구자에게 다양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연구자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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