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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수술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들은 무릎 수술에 대해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관절 수술인 대퇴관절·무릎관절치환 수술 건수는 2013년 6만7647건, 2014년 8만3774건, 2015년 8만8969건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절질환 관련 피해 구제신청은 총 196건이고 치료부위는 무릎이 54.1%(106건)로 가장 많았으며 발목 12.3%(24건), 대퇴와 어깨가 각 11.2%(22건)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별로는 관절수술이 많이 이뤄지는 병원이 52.5%(103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종합병원 17.9%(35건), 상급종합병원 16.8%(33건), 의원 12.8%(2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을 상대로 수술 피해를 주장한 환자의 연령대는 40대 14.8%, 50대 31.1%, 60대 26.0%, 70대 14.3% 등으로 40대부터 점차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행위별로는 수술·시술 78.1%, 치료·처치 13.3%, 진단 7.1% 등의 순서를 보이면서 대다수 환자들이 수술·시술에 대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관절질환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196건 중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는 60.2%였으며 15.8%에 해당하는 31건은 의료진에게 과실을 묻기 어려운 사례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관절수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 역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환자들은 무릎 수술에 대해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외에 의료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2012년 개원한 이후 2016년까지 총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를 비교한 결과, 정형외과가 1614건으로 전체의 2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조정 건수 역시 2015년을 제외하고 5년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의료분쟁 원인으로는 수술35.1%, 처치18.5%, 진단 12.8% 등이 꼽혔으며 수술에서 의료분쟁이 발생하는 진료과는 정형외과(35.3%), 신경외과(18.0%), 외과 (1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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