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과 전공의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불가”
“질병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현대의학과 전혀 달라”
[ 2017년 11월 08일 12시 00분 ]

영상의학과, 신경과에 이어 내과 전공의들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내과 전공의들은 8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의 잘못된 점을 반박하는 대국민 서신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X-ray를 사용하면 환자들에게도 좋은 것 아니냐'며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에는 기기의 사용에 필수적인 ‘기본소양’과 검사결과에 대한 ‘책임’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X-ray 검사를 시행하려면 의대에 입학해 기본적인 현대의학의 도구(수학, 물리, 생물)를 익혀야 한다. 그런 후 생물, 생리, 해부, 조직학 등을 통해 정상 인체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해, 병리, 영상의학, 각 임상과목 학습 및 2년간의 병원실습으로 환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하지만 '한의사' 는 질병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현대의학과 전혀 다르다”며 “그들은 현대의학에 대한 적절한 교육, 실습을 받지 않았으며 따라서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X-ray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는 “X-ray 시행의 의미는 원하는 진료에 도움이 되는 것만 보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X-ray의 시행은 검사 결과를 환자의 임상양상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그 결과에 적절히 대처하여 진료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왜곡된 의료시스템으로 우리의 상처 입은 의료는 지성과 이성, 합리성을 통해 회복해야 한다”며 “올바른 정책과 함께 의사는 의사로서, 한의사는 한의사로서,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국민, 그리고 사회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영상의학 전공의들 “한의사 의료기기 법안 잘못됐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