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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2월 10일 전국의사궐기대회에 발맞춰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다.
의협 비대위는 최근 뭉케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문재인케어, 즉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판했다.
의협 비대위는 “문케어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뭉개버리는 뭉케어”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하나로를 외치지만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보험 제대로”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오는 12월 전국의사궐기대회 성공을 위해 각 시도의사회에 비대위를 구성하고 의협 비대위와 연계해 반모임 활성화 등 투쟁 열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그러나, 12월 집회 성공을 위해서는 의사 회원들의 결집과 함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상황. 이에 비대위는 문재인케어를 비판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이다.
비대위는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무료, 공짜진료는 없다. 누군가 많은 혜택을 누리면 다른 한 편의 누군가는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며 “문케어를 발표하기 전 시범사업을 진행하거나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등 의료공급자와 국민에게 물으며 신중히 접근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의약분업 파동 이후 16년이 지난 현재 정부는 문케어를 추진하며 ‘재정은 충분하니 의료계는 믿고 참여해달라’고 설득하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공급자와 솔직 담백한 발전적 논의를 이끌어가려면 문케어를 시행하기 위한 협상안과 대책을 의료공급자에 요구할 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과 실현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웹툰 등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도 문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문케어 홈페이지에는 문케어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에 빗대어 표현한 웹툰이 게재돼 있는 상태다. 문케어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가 저렴해지면 그만큼 의료의 질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대위의 홍보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비대위가 제작해 배포한 특보에는 세월호 참사와 위안부 소녀상을 비한 윤서인 씨의 웹툰이 실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뭉케어라든지, 한방사라든지 왜 이리 감정적이고 거부감이 드는 단어만 쓰는지 모르겠다. 이는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민감한 단어 선정 때문에 국민의 이목은 끌 수 있을지 몰라도 의협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를 비판하는 대국민 홍보 게시물을 차후에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