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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의 글로벌 기술이전이 성사됐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는 임상1상 개발 중인 HL161BKN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에 대해 미국의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억250만 달러(약 5449억원)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이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25억원)를 10일 이내에 수령하게 된다.
HL161BKN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신약이다.
한올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자가항체를 몸속에 축적시키는 FcRn이라는 수용체를 억제해 자가항체가 제거되는 새로운 방식의 항체신약, HL161BKN을 개발했다.
직접적으로 자가항체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기전의 HL161BKN은 기존 치료법인 혈장분리반출술이나 고용량 면역글로블린 주사요법(IVIG)에 비해 약효, 가격, 안전성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올은 현재 HL161BKN에 대해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국 대표는 “HL161BKN은 아직 의약품이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타겟(Novel target)에 최초로 도전하는 First-in-class 신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증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