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복재단)과 대구‧경북 첨복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경북첨복재단)의 2대 이사장 임기 만료가 임박하면서 향후 이들의 거취와 차기 이사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송과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의료분야 첨단제품 개발 인프라 구축과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12월 고대의대 선경 교수를 오송첨복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으며 이듬해 1월에는 경북의대 이재태 교수가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의사 출신이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첨복재단은 의료역량 산업화 지원 활성화와 글로벌 R&D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의사 출신 이사장으로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했고 일부 결실도 맺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물러나는 두 사람 후임으로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경 이사장은 12월29일, 이재태 이사장은 내년 1월 20일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오송첨복재단 측에 따르면 선경 이사장[사진 左]은 차기 이사장이 선출될 때까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사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12월27일 오전 사표가 수리됐다.
오송첨복재단 차기 이사장은 공모를 한번 진행했으나 무산됐고 이후 재공모 후 현재 2명의 후보가 추천돼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첨복재단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현 이사장이 계약 만료 후에도 차기 이사장 선출시까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27일 새벽 사표가 수리됐다”면서 “선 이사장은 12월29일 정상적으로 퇴임하고 모교인 고려대 의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차기 이사장이 선정되지 않으면 오송첨복재단은 당분간 이사장 공석 상태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경 이사장도 1년 가량의 공석 끝에 오송첨복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던 바 있다.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재태[사진 右] 이사장의 임기도 거의 마무리 시점에 와 있다.
오송과 달리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사장은 연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차기 이사장이 선출이 늦어지면 임기 만료 후에도 현 이사장이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2017년 결산이 이뤄지는 2월 정기이사회까지 역할을 대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계약 연장을 위한 서류절차가 복잡하며 이에 대한 규정이 명시된 것도 아니라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재 대구경북첨복재단은 4개 센터 중 3개 센터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첨복재단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이사장 공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라며 "조만간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