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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분발해 서울성모병원을 세계적 리더 병원으로 만들어 갑시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사진]은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병원이 당면한 비전과 과제에 대해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지난해 서울성모병원은 불안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외래 환자, 수술 건수 등 지표에서 최고 실적을 갱신했고 특히 BMT 분야는 골수이식 7000례라는 전례없는 업적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적인 TOP CLASS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양적, 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건보 보장성 강화, 평가에 따른 차등적 보상과 같은 불확실한 의료 환경에 직면하게 될 뿐 아니라 경쟁병원의 과감한 투자에 따른 약진도 경영 상황을 어렵게 만들 전망”이라며 “미래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춰 국내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가 찾는 병원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병원 △영성 기반 전인치유의 병원 등 새해를 맞아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고 있으며 의료도 하나가 돼 전 세계 환우들이 우리병원을 찾고 있다”며 “더 많은 외국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혈액암 분야를 확고한 세계 1위로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갖춘 암분야에 집중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잘 하고 있는 자선진료와 호스피스를 필두로 가정주치의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더욱 실천적인 가톨릭 영성 기관이 될 것”이라며 “환우와 의료진이 치료받고, 치료하는 관계가 아닌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