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FDA 역대 최다 승인서 소외된 국산신약
46건 중 한 건도 없는 'Zero', 올해 후보 제품 즐비
[ 2018년 01월 16일 12시 16분 ]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이 21년만에 최고치인 46건을 기록했지만 국내 신약은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2017년 FDA가 전년대비 2배가 넘는 46개 신약을 승인했다. 
 

승인 건수의 증가 원인은 신속승인, 우선심사, 획기적 치료제, 가속승인 등 신약 승인 프로세스를 단축시키기 위해 도입한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FDA는 1996년 신약을 53건 승인한 뒤 승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0년까지 20건 정도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다가 2011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 2013년 27건, 2014년 41건, 2015년 45건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약 승인은 2016년 22건으로 급격히 줄었고, 지난해 46건으로 다시 급등세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승인된 신약 중 바이오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이다. 바이오신약은 2013년 4건(15%), 2014년 11개(27%), 2015년 12건(27%), 2016년 7건(32%)로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승인받은 신약 중 상당수가 환자 수는 매우 적지만 약가는 수 십만달러가 넘는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역대 신약 승인 건수가 최대를 기록한 것은 정책적 지원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들은 임상 초기부터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보이거나 임상 완료 후 결과가 확실한 경우 허가신청을 10개월에서 6개월로 앞당겨 허가기간을 단축했다.
 

신속 허가제도로 승인을 받은 신약 비중은 2015년 전체의 60%(27개)에서 2016년에는 73%(16개)로 급증했다.


FDA 스코트 고틀리에브 청장은 "신약 승인 건수 증가는 기술의 발전과 신속승인 등의 규제 효율화가 주요인"이라며 “이들 제품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전혀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DA가 역대 최다 의약품 승인을 진행했지만, 국내 개발 신약은 단 한 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국내 신약(바이오시밀러 포함)도 △LG생명과학 팩티브(2003년) △한미약품 에소메졸(2013년) △동아ST 시벡스트로(2016년) △ 셀트리온 인플렉트라(2016년) △SK케미칼 앱스틸라(2016년) △대웅제약 메로페넴(2016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2017년)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수두나(2017년, 잠정 허가) 등 8개에 불과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약 허가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다양한 제도들이 도입됐지만, 국내 제약사 가운데 성과를 낸 사례가 없어 아쉽다"면서 "하지만 올해 미국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약들이 상당히 많아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승인을 기다리는 의약품이 6개 정도 된다는 것은 국내 제약사들이 그만큼 노력해왔다는 증거"라며 "시간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2018년 美FDA 문턱 넘을 국내신약 6개 추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