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종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도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5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로로 이송시킬 경우 50분 정도가 소요됐지만 닥터헬기로 이송하면 15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은 출동 결정 후 5분 내 이륙해 인계점인 정부종합청사 인근 은하수공원으로 출동할 예정이다. 향후 조치원 체육공원도 인계점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닥터헬기 도입 후 지난 2년 간 458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지역 간 경계없이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환자들의 위급 상태를 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닥터헬기가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세종시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2016년 1월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를 도입했다.
이 헬기에는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