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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의료로봇 개발사업비 45억 수주
36건 비임상·임상시험 지원하고 5개이상 의료기기 허가 추진
[ 2018년 02월 02일 15시 40분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에서도 최근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연구가 한창이다.
 

특히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가진 병원이 민간 기업과 협력해 의료 로봇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최근 선정돼 인공지능 수술 로봇 및 소프트웨어 등 ‘의료정보융합 자동화 의료기기’ 개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복지부로부터 4년 6개월 간 4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기간 동안 36건 이상의 비임상,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국내외에서 5개 이상의 의료기기를 허가받을 계획이다.
 

그 동안 의료기기 개발 기업은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해 개발이 지연되거나 완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소요 비용도 매우 커 규모가 작은 중소 기업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던 게 현실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소는 병원에 구축돼 있는 임상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 ·재활 ·간호 로봇과 자동화 의료기기 ▲임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이 융합된 신개발 의료기기 ▲환자 생체 및 영상 정보 기반 신개념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기업에 비임상 및 임상시험 과정을 직접 컨설팅할 예정이다.


책임연구자인 최재순 의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시키지 않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기업을 다양하게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술용 의료기기 R&D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기업연계 의료기기 개발센터(HOPE)’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 의료기기 개발센터는 수술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과 협력, 지금까지 60여 건의 기기를 공동으로 기획해 상용화를 지원했으며, 10건 이상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지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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