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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齒·藥 "우리도 문케어 협상테이블 앉게 해달라"
의료계 편향적 논의 경계…"일방향적 협의 심각한 우려"
[ 2018년 02월 06일 14시 14분 ]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문재인 케어 실무협의체'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료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의계, 치의계, 약계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등 3개 단체는 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실무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의사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급여 검토도 의료계 내용으로만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문케어의 기본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실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회 이후 의-정 협의체를 구성, 문케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협, 치협, 약사회는 이 논의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 단체는 지금이라도 복지부가 의료계 일변도 정책 추진에서 탈피해 ‘문케어 실무협의체’에 치의계와 한의계, 약계의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 의료선택권 보장을 강화하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취지의 ‘문케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한의계, 치의계, 약계와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게 합당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보장성 강화 항목에 치과, 한방, 약국 분야의 비급여 항목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포괄적 건강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며 "의사단체의 입장에 따라 문케어 내용이 흔들리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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