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내 첫 공포의 ‘흑사병’ 대응지침 마련
보건당국, 전세계 확산 우려 초동 대처···단계별 매뉴얼 제시
[ 2018년 02월 12일 12시 10분 ]

인류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흑사병’, 일명 페스트가 다시금 창궐 조짐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페스트는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매년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3248명이 페스트에 걸려 이 중 584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내에서는 페스트를 ‘법정감염병’이자 ‘생물테러감염병’으로 관리 중이다. 이는 국내 유입과 테러 목적의 이용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여기에 더해 ‘페스트 대응지침’을 제정하고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페스트 대응지침 제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페스트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유입에 대비해 페스트 관리 목적, 기본 방향, 적용범위, 관리업무 등을 구체화 함으로써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침에는 페스트가 국내에 유입됐을 경우를 가정해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대응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의료진이 감염병 조기차단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페스트 의심환자 진료시 조치사항을 비롯해 접촉자 관리도 상세하게 다뤘다.


메르스 사태 당시 우왕좌왕했던 의료진 보호장비 사용도 구체화 시켰다. 페스트 발생시 의료진이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의 종류와 사용법은 물론 소독제 사용 및 오염장소 소독방법도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검역단계 △지역사회 등 각 상황별 의심환자 발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기술돼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페스트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유입 가능성을 염두하고 대응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트는 감염된 쥐벼룩에 물리거나 동물 사체를 취급하면서 감염될 수 있다. 사람 간에는 고름이나 침을 통해 전파된다.


림프절 페스트와 폐 페스트 등 2개 종류로 발생하며, 치사율을 림프절이 50~60%, 폐는 30~100% 정도로 알려져 있다. 페스트를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없으며 모든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가 실시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염병 국내 유입 月 167건…중국 '최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