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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의료산업이 마주했던 어려움을 해결해줄 의료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들이 나서면서 의료시장의 흐름이 바뀔지 주목된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디지털수출협회 이민화 명예회장은 “국내에선 병원이 보유한 의료 정보를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과 공유할 수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흐름은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대형병원들이 연구용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비식별화된 정보를 교류하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상업적 이용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애플은 개인 건강정보 허브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 건강정보 수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다양한 건강 정보 통합을 위한 기업 인수 및 협력에 나서고 있다.
건강정보 관리 기업과 수면 추적 헬스케어 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진단정보 통합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 측정 건강정보를 의료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애플와치를 환자 모니터링 및 예방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서와 AI가 적용돼 심장박동, 수면 장애, 당뇨병, 고혈압 등을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 및 AI, AWS(아마존 웹서비스)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중소병원 의약용품 판매 시도에 나섰다. 내부적으로 비밀 헬스케어 연구팀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JP모간은 벅셔해서웨이와 보험 헬스케어 합작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임직원에게 보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활용한 헬스 서비스를 개발,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AWS를 이용한 대형의료기관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약사 등과 제휴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혈액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민화 회장은 “메디블록도 주목할만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의료기록 관리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된 개인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장은 “아직까지는 먼 얘기이지만 개인건강보고서, 자동보험청구, 인공지능, 임상연구,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등으로 플랫폼이 구축되면 메디블록 역시 우리나라에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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