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시장 적용 확대 블록체인···성형외과 도입 관심
전문기업 BeautyBloc, 국내 최초 의료미용체인 프로젝트 출시
[ 2018년 03월 26일 05시 29분 ]
의료시장에서도 발을 넓히고 있는 블록체인이 이번에는 의료미용업계에 진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과대광고가 난무하는 미용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목표인데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료산업에서 블록체인은 주로 높은 보안성을 기반으로 병의원 서버 안전성 강화나 의료제증명서비스, 전자차트 등 주로 업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적용돼 왔다.
 
최근 국내에 등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기업 ‘BeautyBloc’은 국내 첫 ‘의료 미용체인’을 표방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의료미용체인이란 병원과 의사, 보험사, 소비자 간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를 이용한 환자는 의사가 자신에게 설명 의무를 다했는지, 과잉 진료를 했는지 여부와 같은 데이터를 작성하고 이를 BeautyBloc 사용자들과 공유한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어떤 소모품이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지, 특정 의료기기의 가격이 적절한지 등 의료미용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를 모든 사용자가 공유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정보가 날조될 가능성이 없으니 자연히 사용자 간 신뢰가 형성된다는 원리다. 또 정보를 공유하는 대가로 ‘Token’이라고 불리는 코인을 받고 이를 거래할 수 있다.
 
BeautyBloc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BVS(Beauty Value Score)라고 불리는 신뢰성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탈중심화된 거래 플랫폼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의료미용 시장의 원가가 낮아지고 전체적인 효율은 높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자동·분산 원리를 통해 제품 서비스 추적 및 등록, 소모품의 오남용, 위조품 해결 등을 실현해 국제적으로 투명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의료미용 산업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실제로 국내 성형외과 수십여 곳이 이미 BeautyBloc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지사를 두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협력업체가 늘어나고 공유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 의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쟁이 극심한 미용·성형 업계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신뢰성이 보장되는 정보가 공유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만 두고 보면 위조 가능성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자 간 공유되는 정보 자체가 주관적이라는 문제가 있다”며 “성형 업계는 지금도 과잉진료와 광고 남용 현상이 만연해 있어 이 같은 기술만으로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논의 본격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