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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IT고도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를 구체화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의 공모를 거쳐 2018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243개 의원과 함께 사업을 신청해서 이번 신규선정 기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성모병원은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협력 병·의원급 의료기관과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식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250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참여를 진행하겠다는 복안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협력 의료기관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2단계 계획은 가톨릭메디컬센터 산하 5개 부속병원에 협력 병원 50곳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3단계에서는 전국에 분포하는 가톨릭의료협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00개 기관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및 거점의료기관과 이에 협력하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거점의료기관은 정부 지원을 토대로 진료정보교류에 필요한 문서저장소를 신규로 구축하거나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현재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여기에 진료정보교류사업까지 추가되면 협력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 유도가 활성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환자 편의 제고는 물론 의료비용 감소 효과, 수월한 환자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