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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영역의 MRI 진단료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가장 비싼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검사료는 성바오로병원이 가장 높은 73만200원을 받고 상급병실료는 서울아산병원을 포함 빅5병원이 45만원대 수준으로 확인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762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치과·한방·요양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진행한 207항목의 비급여 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주요 현황을 재구성해 분석했다.
우선 MRI 진단료를 살펴보면, 척추 MRI가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며 한림대병원이 고가병원 명단에 들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척추 MRI 진단료가 180만5400원으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비싼 비급여진료비를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모두 178만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초음파 검사료는 두경두-안 초음파가 고가의 비급여 진료비 항목이며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이 높은 가격대를 이뤘다. 성바오로병원의 두경두-안 초음파(안구, 안와) 검사료는 73만200원이었다.
충남 논산 소재 백제병원이 두경두-안 초음파(계측) 70만원, 의정부성모병원 두경두-안 초음파(안구) 68만원, 밝은안과21병원 두경부-안 초음파(안구) 55만원 등이 고가 비급여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비급여 공개에서 주목할만한 신규항목인 도수치료는 고가와 저가가 100배 차이가 났다.
최고가 병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튼튼병원으로 도수치료비가 5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남구 소재 새라새요양병원, 대구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 경북 경산시 소재 양지요양병원 등은 최저가 5000원을 받고 있었다.
전체 조사 항목 중 가격대 형성이 가장 높은 다빈치로봇수술료는 세브란스병원 1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이 신고됐다.
뒤를 이어 해운대백병원 1400만원, 삼성서울병원과 부산대병원 1300만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127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신규항목 중 일부를 제외하고 기관별 편차가 줄어들고 및 가격대가 낮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격차가 줄어들 수 있도록 비급여 진료비용의 공개방법 및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의료 질과 연계해 단순 가격비교에서 벗어난 형태의 공개모델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국민의 알권리 증진은 물론 의료기관 투명성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복부초음파는 4월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이번 비급여 조사를 마지막으로 항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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