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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동환경과 인력 부족의 구조적 원인 해결을 위해 병원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의료산업노련(위원장 이수진)은 6일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주동 건국대병원통합노동조합 위원장과 한설희 건국대 의료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을 노사 대표로 발언했다.
노사는 “병원노동자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미경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과 이준수 연세의료원 부원장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의 근본적 원인은 열악한 노동환경, 인력부족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서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대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인권침해 대응책과 연계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간호수가체계와 의료 질 평가를 병원인력과 연동시킬 수 있는 정책이 나오도록 국회 및 정부 관계구처에게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민송희 순천향대부천병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근로시간 단축 등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 방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 보완 및 시행 ▲성폭력 예방교육 및 명예고용평등 감독관 제도 현실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독려와 처벌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논의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은 “병원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최근 이슈가 된 태움 문화와 같은 직장내 괴롭힘, 3대 폭력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노사가 함께 모였다는 사실이 큰 의미가 있다”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