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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S모 과장의 갑질 논란에 의료계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복지부 S과장은 지난 16일 발생한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NMC 정기현 원장을 질타했다.
이에 정 원장은 19일 복지부 세종 청사로 찾아과 사과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S과장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S과장은 정기현 원장 및 복지부 관료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온갖 무례한 망언을 늘어놓고, 정 원장은 S과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며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과 지도감독권을 무기로 비인간적인 횡포를 부리는 자들을 그대로 지켜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인수위는 “국민 혈세로 봉급을 받고 권한을 위임받은 공무원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갑질를 해댄다면 국민들은 그들에 위임한 권한을 회수해 봉급을 끊어야 마땅하다”며 “해당 공무원을 즉각 파면하고 그가 행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과장 사과와 함께 복지부의 적절한 대처도 촉구했다. 갑질 논란이 된 사건 이후 S과장은 현재 대기 발령된 상태다.
인수위는 “S과장은 즉각 국민과 의료계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이 일을 유야무야 처리한다면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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