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전량 매각···결별 수순
1100억 차익, 업계 "유전자치료제 소송 후 관계 틀어져"
[ 2018년 07월 06일 12시 05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연제약과 바이로메드가 완전 결별을 위한 순서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지분 56만944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도로 이연제약은 1100억원 규모의 차익을 얻게 됐다.

주식 매도로 인한 대규모 차익금은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생산시설 확충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주식은 매각했지만, 두 회사가 맺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연제약 측은 “지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하는 시점인 동시에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보유 주식을 현금화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기 위한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회사는 “지분 매각과 바이로메드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관련 계약에 따라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바이로메드의 계약이행 의무와 책임에 변함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주식 매각을 두고 업계는 2004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오던 두 회사가 특허권 관련 소송 제기 이후 관계가 틀어져 사실상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11월 바이로메드에 유전자치료제 VM202 관련 특허와 명의 변경 및 이전, 자료 제공, 그리고 해외 공장에서 이뤄진 DNA원료, 완제품 생산자료 제공 등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사안은 지난 5월 법원이 각하 판결을 내렸다. 이후 이연제약은 법원의 지적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절차를 신청한 상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11월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를 상대로 특허권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악화된 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주식 대량 처분은 두 회사가 완전 결별로 가는 수순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 소송은 5월 23일 각하 판정이 내려졌고, 이후 이연제약이 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결과는 내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두 업체의 결별 시나리오가 바이로메드 글로벌 특허 및 제조권에 대한 권한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제약은 고(故) 유성락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미래 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유전자치료제'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신약개발 지원 및 투자를 진행했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법원, 바이로메드 상대 이연제약 소(訴) '각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