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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입원문화 새 패러다임 연세의료원
입원의학과 신설·전담전문의 확충···"2020년 오픈 용인세브란스병원 적용"
[ 2019년 05월 02일 12시 05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연세의료원이 대한민국 입원 환자 관리 분야의 일대 혁신을 추진한다.
 
연세의료원은 2일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임상과(Hospital Medicine : 입원의학과, 이하 HM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HM과는 오는 2020년 초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개설된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부원장 산하 HM과 신설을 승인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전공의법에 발맞춰 의료인력 공백의 심화를 해결하고 환자안전 보장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23개 병원에서 100명 이상의 입원전담전문의가 활동 중이다. 연세의료원은 통합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등 총 7개 임상과 20명의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측은 "HM과가 개설되는 연세의료원 산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래-수술-입원이라는 의료기관 핵심 기능이 모두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대한민국 첫 병원이라는 커다란 특징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입원 권한을 지닌 모든 임상과가 HM과에 참여하며, 1개 병동 당 3명의 입원전담의가 배치될 예정이다. 총 9개 병동으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늘여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7명의 병동 입원전담의에 예비 전담의 3명을 포함, 총 30명 규모로 출발한다. HM과는 입원전담의만으로 순수하게 구성됐기에 독립부서로서 수련·진급·원가 계산이 반영되는 구조를 지닌다.
 
연세의료원은 HM과의 빠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코넬의과대학이 개발한 ‘Clinical Scholars Program’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코넬의대 입원의학 전공교수 4명이 2년간 연세의료원 산하 입원전담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활발하게 시행되는 미국 의료기관 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또 오는 7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3명이 미국 뉴욕 웨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되는 ‘Clinical Scholars Program’에 참여할 계획이고, 다른 입원전담의 1명은 해외 장기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측은 "입원전담전문의의 안정적 모집과 운영을 위해 지위를 보장하고 대대적인 지원책을 확보할 방침이다"며 "코넬의대와 협력해 입원전담전문의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고 의료질 향상 활동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HM센터도 설립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각 임상과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하나의 임상과로 묶음으로써 입원환자에 대해 가장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원의학과 신설로 연세의료원은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최초(the First)이자 최고(the Best) 분야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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