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 담관암 발병률 높은데 담도내시경 활용도 낮아"
문종호 교수 “조영술 한계 극복 가능, 급여 적용돼 많은 환자 도움 받길 기대"
[ 2019년 05월 17일 05시 55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췌장·담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담도내시경 장비가 국내에서 잘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는 15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미디어세션에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담관암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담도내시경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몸 속 깊숙이 있어 관찰이 어려운 췌담관계 질환 진단에는 조영제를 주입해 X-ray 촬영을 하는 ERCP(내시경적 역행적 담췌관조영술) 방식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암이나 담석 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ERCP 방식은 X-ray 영상을 통한 관찰 밖에 할 수 없어 정확성이 떨어진다.
 
문종호 교수는 “수술할 때 암이 장기의 어떤 부분에서 시작하고 끝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ERCP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우선 조직을 잘라낸 후 암이 남아 있으면 또 자르는 식으로 수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때 유용한 것이 내시경이다.

담도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치료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스파이글래스DS(SpyGlass DS)다.
 
스파이글래스 제품은 진단 뿐 아니라 난치성 담석 제거를 위한 레이저 쇄석술 등의 치료도 가능하다.
 
문 교수는 “특히 스파이글래스를 통한 조직검사의 정확도는 거의 90%에 달한다”며 “암에서 나타나는 신생혈관 같은 특징적인 소견이 있다면 별도 조직검사 없이도 췌담관에 삽입된 내시경을 통해 병변 이미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 후 바로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화질이 4배 이상 개선된 것도 장점”이라며 “담도관은 워낙 가늘기 때문에 이 관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넓히고 카메라와 기타 여러 보조 장비를 삽입해 다양한 치료가 가능토록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담도내시경은 현재 국내서 10군데 남짓의 의료기관에서만 쓰이고 있다. 250만원 상당의 일회용 의료기기지만 수가 별도 산정이 되지 않는 탓이다. 
 
문종호 교수는 “현재는 병원에서 고스란히 이 비용을 감당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급여화를 통해 제한적이나마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층이 넓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췌담도질환 조기진단 '일회용 내시경' 그림의 떡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