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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 G-ABC센터 개소
"의료AI 역량 강화 모색, 3년내 SCI급 논문 60건 목표"
[ 2019년 09월 24일 16시 10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G-Ai&Bigdat Convergence, G-ABC)센터(센터장 정재훈)’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길병원은 G-ABC센터를 통해 앞으로 3년 이내 SCI급 논문 60건을 발행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0건의 관련 연구를 수주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G-ABC센터는 방대한 양(量)의 의료빅데이터를 수집, 저장, 통합, 분석,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EMR, OCS, PACS 등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외에도 유전체 분석을 통한 유전자 정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개방하는 공공빅데이터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개소식을 마친 G-ABC센터는 우선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내에 시설·인력·네트워크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유전체·임상빅데이터·공공빅데이터 등 질환 별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주요 암·대사 질환·건강검진 환자 등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SW를 개발하고, 병원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실제 임상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사업화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재훈 센터장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대장암, 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환에 특화된 완성형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또 관련된 핵심 국책과제에도 참여하며 혁신적인 첨단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G-ABC센터는 향후 집중적인 연구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국내 의료AI 및 빅데이터 분야 연구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왓슨 포 지노믹스’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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