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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결과 발표 한올바이오파마 '도덕성' 논란
[ 2020년 01월 28일 15시 14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임상시험 결과를 왜곡했다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투자자를 비롯한 바이오 업계에 큰 충격을 던진 것으로 파악. 급격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과 함께 추후 임상시험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옹호론이 맞서는 상황.  

금년 1월 16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3상 성공적인 톱라인 결과'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여기에는 각막 손상 개선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는 물론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지표 모두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기술수출 논의를 할 계획이며,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추진할 예정임을 시사하는 등 매우 긍정적 전망을 제시. 

하지만 며칠 뒤 열린 임상시험 결과 기자간담회에서는 상반되는 결과를 공개, 윤리성 논란에 휩싸이는 등 적잖은 풍파를 초래. 한올바이오파마는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개.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일부 지표 상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지만, 이는 2차 평가변수에 불과하다. 사실상 임상시험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주가 하락은 물론 도덕성까지 의심받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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