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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신종 코로나 감염병 '새 검사법' 실시
질병관리본부·진단검사의학회·임상정도관리협회 공동으로 1월31일부터 적용
[ 2020년 02월 01일 06시 15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1월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가 실시, 감염증 진단이 빨라지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협회장 민홍기)와 함께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 구축과 검증, 정도평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 및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시행에 들어갔다. 

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로서, 국내 기업을 통한 생산도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행했던 검사법은 장시간(1~2일)이 소요되며, 2단계 검사를 거쳐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정보, 세계보건기구 실험법, 임상검체를 이용, 신뢰성 높은 검사법을 구축했으며 국내 시약제조 기업에도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검사법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허가된 상용 진단시약은 없으나 우리나라는 국내 제조업체의 우수한 자체연구와 질본· 학회·협회의 평가지원, 식약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빠르면 2월 초, 민간의료기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요청에 대비해 질본과 공조를 강화하고, 제품 평가자료 접수시 안전성과 정확성을 검토해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민·관 협력으로 단기간 내 전국적이며 효과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진단이 가능해졌고,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많은 검사가 가능해 감염 여부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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