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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제약사 재택근무 오히려 '처방 확대' 기회
[ 2020년 03월 20일 16시 15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형 제약사들이 영업사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지금이 거래처를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영업사원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실제 직장인을 회원으로 한 익명 사이트에 '코로나19 후 영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지침이 소개돼 제약사 영업사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상황. 이 지침에는 '타 메어커들이 병·의원 방문을 자제할 때 당사 영업직원은 방문 횟수를 증대해 약품 및 일상적 정보 전달을 통한 원장과 유대관계를 증진해서 향후 제품 신규로 연결해 판매 불륨을 증대시킨다', ‘각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영업사원을 지정해 주 1회 이상 적극적 방문 등을 통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해 판매를 증대한다’ 등의 내용이 명시.

이 회사 영업사원들은 타 제약사 직원들과 상이한 처지에 놓여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물론 감염병 위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사였으면 이미 소문이 났을 텐데 중소 제약사로 추정된다. 요즘 속된 말로 '빈집털이'에 내몰린 영업사원이 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피력.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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