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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보 진료비 86조4775억···빅5병원 4조2341억
2018년 대비 11.4% 증가·65세이상 36조 사용···입원 32조·외래 36조·약국 18조
[ 2020년 05월 18일 12시 07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86조4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5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4조2341억원으로 전체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비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4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진료비가 35조8247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14만663원으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으며 2019년 평균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7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전체 진료비 가운데 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65조1674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가 늘었다. 

건강검진비는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미취업 청년세대(20~30) 검진 확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확대 실시 등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663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중 입원진료비는 32조2562억 원,  외래진료비 36조4600억 원이며 나머지 17조7613억 원이 약국진료비다.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3.0%) > 입원(11.4%) > 약국(8.1%) 순으로 외래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BIG5 병원의 급여비는 4조 2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는데 이는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4%,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1% 수준이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의원과 보건기관, 약국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이 51.3%로 절반 가량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0.1%p 증가한 수치다.
 
상급종합병원은 15조998억 원으로 진료비는 7.6%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0.6%p 줄었고 병원급도 점유율이 0.2%p 감소했다. 의원급은 0.5%p 늘었다.
전년 대비 한방병원 15% 증가
 
한편 지난해 기준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4865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14개 ▲병원 1489개 ▲요양병원 1577개 ▲의원3만2491개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한방병원이 2018년 307개에서 지난해 352개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은 동일하고 종합병원 1.0%, 치과병원 0.8%, 의원 2.4%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서울이 13개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경기 지역이 각각 5개로 뒤를 이었다. 울산·세종·경북·제주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었다.
 
종합병원은 경기도가 5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44곳, 부산 25곳, 경남 24곳 순이었다. 세종시는 1곳으로 가장 적었고 제주도 6곳으로 그쳤다.
 
병원은 경기도 277곳, 서울 228곳, 부산 142곳, 경남 138곳 순으로 많았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병원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서울이 8628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가 7065곳, 부산이 2384곳, 대구가 1803곳, 경남 1639곳 순으로 많았다.
 
총 의료인력은 45만6900명으로 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가 10만5628명, 치과의사가 2만6486명, 한의사가 2만1630명, 간호사 21만5293명 등이다.
 
소재지별로 보면 서울시에는 3만359명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2만1210명이며 부산이 8008명, 대구가 5908명 순으로 많다. 세종시에는 수련의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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