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원급 3년 연속 '결렬'···최대집 의협회장 '리더십' 우려
"건정심 구조적 문제 인정하면도 재임기간 중 타결 한번도 없어" 불만 등 제기
[ 2020년 06월 08일 05시 44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상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재임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협상을 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 회장 리더십’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오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왜 의협만 안 되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의협 대의원 등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들 일각에서 수가협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물론 수가협상 자체가 건보공단에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의협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크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최대집 회장 재임기간 3차례 모두 결렬 등이라는 성적표는 ‘최 회장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로도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의원 수가협상은 총 8차례 결렬됐다. 같은 기간 병원 5회, 치과 5회, 한방 1회, 약국 0회, 보건기관 0회, 조산원 0회 등과도 대조적이다.
 
의협 A대의원은 수가협상의 구조적 문제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다른 유형은 협상하고 체결됐는데 의원급만 결렬된 것은 정치적인 고려가 있지 않겠느냐”며 “협상 직전에 ‘전면투쟁 하겠다’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정부가 어떻게 생각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칼자루를 쥔 쪽은 건보공단인데, 협상이 끝나고 해도 될 말을 전(前)에 하고 있다”며 “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0.1%라도 더 받아야 하는데, 의원은 3년째 계속 못 받았으니 4년째에는 못 받은 것부터 시작”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의협 B대의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에 대한 국민적 응원 분위기가 형성돼 기대를 많이 했다”며 “왜 의원들만 안 되냐”고 한탄했다.

C 시도의사회 회장은 “수가협상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 예전에도 계속 그랬다”면서도 “대의원들 사이에 (최 회장 리더십 관련)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동의한다”고 말했다.

건정심 결과 두고 보겠다고 하지만 의협 내부서도 ‘회의적’
 
이런 가운데 수가협상 결렬사태를 관망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이 남아있는 만큼, 내부 불만은 일단 묻어두겠다는 것이다.
 
의협 D대의원은 “최 회장 집행부가 건정심에서 할 역할이 있을 텐데,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며 “최 회장 리더십에 대한 비판은 내부 분열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건정심 결과를 보고나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대의원 기대에 미치지 못 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면서 향후 있을 건정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협조차도 건정심 결과에 대해 강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의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친 상황에서 회원들의 기대가 크다는 부분은 알고 있었다”며 “수가협상 구조 자체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예상대로 결렬됐다. 의원급 수가협상을 의협에서 했기 때문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정심이 남아 있는데, 이것도 기조를 생각하면 패널티를 준다랄지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게임의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협 "내년 수가협상 결렬 유감, 상호 존중·협력 절실"
2021년도 수가협상 '실패'···의원·병원·치과 '퇴장'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