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업거부·동맹휴학 의대생들, 졸업에는 문제 없나
의약분업 당시 유급사태 회자…대부분 학교 학사일정 조정
[ 2020년 11월 18일 12시 26분 ]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의사국시 거부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의대생들이 졸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동맹휴학 등으로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겼던 만큼 유급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각 의과대학별로 융통성을 발휘해 졸업은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8월 7일 수업 및 실습 거부, 8월 25일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을 벌였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추산 1만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단체행동에 동참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여당과 극적 합의에 나서면서 의대협은 9월 14일 동맹휴학 등 모든 단체행동 중단을 선언, 개별 학교별로 학사일정 복귀를 진행했다.
 
이후 수업거부 및 동맹휴학 등으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대량 유급사태 및 졸업 실패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에도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및 의사국시 거부 등 단체행동을 벌였고, 이로 인해 대다수 학생들이 유급하거나 졸업을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의대생들은 2000년 10월 4일 자퇴서를 제출, 2학기 학사일정을 전면 거부했고, 두 달 내에 한 학기 정규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했기에 대량 유급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 의대생들의 졸업은 순탄할 전망이다.

경상의대 등 일부 대학은 단체행동 때 수업하지 않았던 기간 만큼 이번 학기를 연장, 겨울방학을 거의 없애는 대신 정상 진급 및 졸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국의대의 경우 주중에는 수업을 진행하고, 주말에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정상적으로 채울 수 있게 했다.

이 처럼 의대마다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융통성을 발휘해 의대생들의 정상 진급 및 졸업이 가능토록 대부분의 학교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행동 종료 시기 역시 동국의대는 9월21일, 중앙의대는 9월25일 등 동일하진 않지만 차이가 크지 않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한희철 이사장은 "동맹휴학 기간이 길지 않아 이 때문에 수업일수를 못 채워 진급 및 졸업을 하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 역시 "동맹휴학 이후 수업일수나 졸업 관련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 측에서 도와준 것은 없다"라며 "교수님들과 행정실 등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업일정을 최대한 조절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일수에는 큰 차질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을 하면서 발생한 피해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예년보다 바빠진 수업일정 및 늦어진 종강 등이 피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규모 유급 사태가 발생할 경우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정상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보건계열학과 입학정원 총량이 정해져있고, 각 대학들의 협의가 끝난 사안인 만큼 신입생 정원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대 본과 4학년 "의사국시 거부 단체행동 잠정 유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