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장도 미안·송구···코로나19 의료진 '역차별'
파견 인력만 특별 대우 등 제도 차별···기존 의사·간호사 상대적 박탈감 심화
[ 2021년 02월 03일 06시 04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감염자 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병원장들이 소속 의료진의 인건비 역차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가 의사나 간호사 등 파견인력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대우를 하고 있지만 해당 병원 소속 의료진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조에 기인한다.
 
더욱이 파견인력의 경우 치료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 보다는 지원업무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기존 의료진 보다 대접이 후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해당 병원 소속 의료진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에 투입돼 사투를 벌이더라도 기존에 지급받던 월급 이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다.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환자를 치료하고도 파견인력과 다른 대접으로 병원 측에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소속 의료진의 심정을 십분 공감하지만 소정의 위로금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
 
이는 정부 코로나19 진료현장 파견인력에 대한 대폭적인 인건비 인상에서 비롯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달 코로나19 재유행 당시 환자 급증으로 치료현장에 투입될 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했다.
 
전문의 자격 여부나 수당 종류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최대 하루 95만원의 인건비를 보장해 주겠다는 게 요지다.
 
전문의 기준으로 근무수당은 65만원, 위험수당 5만원, 전문의 수당 10만원, 전문직 수당 5만원, 출장비 9~11만원 등 총 95만원을 받는다.
 
일반의의 경우 전문의 수당 10만원을 뺀 85만원의 인건비가 책정됐다. 위험수당은 1일차에 15만원이 지급되고, 2일차 이후로는 하루 5만원을 받는다.
 
이는 8시간 근무시 예상되는 수당으로, 초과근무가 이뤄질 경우 더 늘어날 수 있다. 초과근무는 1일 최대 5시간까지 인정한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파견된 다른 의료인력도 보상이 적잖다. 간호사 20만원, 간호조무사 10만원, 임상병리사 18만원, 방사선사 21만원의 근무수당이 책정돼 있다.
 
하지만 이 수당은 파견인력에 한해 받을 수 있어 기존 의료진 입장에서는 역차별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 보건의료노조 소속 공공병원 노동자들은 2일 청와대 앞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면서 파견인력들의 임금이 기존 의료인의 3~4배에 이르는 점에 대해 분노했다.
 
병원 입장에서도 여간 미안한 상황이 아니다. 파견인력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의료진 보다 후한 대접을 받는 구조가 답답하기 그지 없다.
 
수도권 소재 한 대학병원 원장은 “기존 의료진 입장에서는 명확한 역차별이지만 병원으로서도 파견인력에 상응하는 대접을 해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 기획조정실장 역시 “오히려 업무 강도는 기존 의료진이 더할 수 밖에 없음에도 대우는 다른 기형적 구조가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 "허망·허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