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웅 주장 반박 메디톡스 "美 항소법원 수용할 것"
"ITC 주장 배척된 미국 판례 존재하는 등 항소 기각 가능성 없다"
[ 2021년 05월 20일 11시 18분 ]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장외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대웅제약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A)에 나보타(미국명 주보)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판결에 대해 항소가 무의미하다며, 최종 판결 무효화를 주장한데 대해 20일 메디톡스가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메디톡스는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에서 ITC는 피고일 뿐이고 항소 기각 의견을 개진한 것 또한 의례적 절차일 뿐"이라며 "ITC 의견이 배척된 미국 판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웅과 ITC 항소 기각(MOOT)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7일(미국 시각) ITC가 항소법원에 나보타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판결에 대해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직접 발표했다면서, ITC 최종 판결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이 같은 주장이 미국 사법제도와 판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ITC 판결에 불복하는 당사자가 항소법원에 항소할 경우 항소자는 원고, ITC는 피고가 된다.

피고가 항소 기각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의례적 절차일 뿐인데 대웅은 이 같은 의견 개진을 '이례적’이라거나, 'ITC 의견대로 항소가 기각될 것'이라며 여론을 호도했다는 것이다.
 
메디톡스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ITC가 제출한 의견서에는 오히려 ITC 판결은 유효하고 관련 사건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항소가 다툼의 실익이 없는지(MOOT)는 항소법원이 결정할 문제이며, 우리는 미국 판례에 근거해 그 답이 명백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톡스는 "대웅의 주장이 ITC의 의견서조차도 철저히 왜곡했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 측은 "미국 유수 로펌들을 선임하며 ITC 소송에 대응했던 대웅은 ITC 의견서를 왜곡하고, 미국 사법제도와 판례에 배치되는 억지 주장까지 하면서 한국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나보타의 21개월 수입금지 처분을 받은 직후 ITC를 맹비난하더니, 항소법원에서 ITC가 항소 기각 의견을 내자 이제는 존중한다고 얘기한다"며 "이야말로 내로남불과 어불성설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최대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 ITC 사건을 예시로 들었다. 지난 2019년 미국 최대 케이블업체 컴캐스트(Comcast) 관련 ITC 사건에서 컴캐스트는 해당 특허가 만료돼 ITC 명령의 효력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항소 기각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은 'ITC 판결이 관련 사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항소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이후 2020년 컴캐스트와 ITC는 대법원에 항소 기각(MOOT)을 재차 요청했으나 대법원은 이마저도 기각했다.
sjh@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대웅제약 "美 ITC, 연방항소순회법원 항소 무의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