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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항암신약 기대치는 수명 '22개월 연장'
[ 2021년 05월 27일 12시 05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항암 신약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선 ‘평균 22개월의 생존 연장 효과를 보여야 한다’고 국민들이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 항암 신약은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 하지만 이들 약제를 급여에 포함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국민경제 전체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 실제 2021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지난해보다 2.9% 높아졌으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관리학과 강석범 교수와 암관리정책부 한규태 박사 연구팀은 최근 성인남녀 18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항암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추가 건보료 지불 의사를 묻는 질문에 항암 신약 효용으로 평균 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 아울러 3개월 이상 생명 연장 효과가 있는 항암 신약의 급여화에는 6000원의 추가 건강보험료 납부 의향이 있다고 응답.

이와 관련, 제1저자인 한규태 박사는 “선행연구에서 항암 신약의 평균 생명 연장 효과는 약 3개월 정도로 수개월에 불과한데, 항암 신약에 대한 우리 국민과 사회의 기대 효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설명. 연구를 주도한 강석범 교수도 “항암제 급여화에 대한 국민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인식하고, 향후 항암신약의 건강보험 급여화 시 차이점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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