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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 수술실 CCTV 이재명 지사 비판
[ 2021년 06월 17일 16시 26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가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적 입장을 피력. 서민 교수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준석(국민의힘) 대표는 의료계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하지만, 이재명(경기도지사)에게는 그럴 마음이 없다"며 "그에게는 의사들이 CCTV를 반대하는 것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안간힘에 불과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서민 교수는 "수술실 CCTV 같은 전문적인 사안에 국민 80% 찬성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한국 의료를 파탄으로 몰고갈 무식한 법안을 밀어붙이고, 새 당대표(국민의힘 이준석)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쓰는 데는 그저 한숨이 나온다"고 주장. 그는 "CCTV는 불필요한 소송을 남발하게 만든다. 수술실 CCTV에서도 환자 측은 수없이 많은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많은 소송을 불러올 CCTV가 의무화되면 누가 위험한 수수을 할까"라고 우려를 표명. 
 
서 교수는 또한 "CCTV가 설치되면 전공의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CCTV에서 교수 대신 전공의가 수술하는 모습을 본 환자 측은 격분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어느 교수도 전공의에게 수술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수술을 안 해본 의사가 교수가 됐다고 잘 할 수 있겠느냐"고 답답함을 피력. 이어 서민 교수는 "CCTV가 성추행과 대리수술을 막아줄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원아웃제나 제보자 포상에 의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OECD 국가 중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 나라가 없는 건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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