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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인구 1억1천만명의 필리핀에서 잇따라 호재를 성사, 현지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유나이티드는 지난 7월13일 현지에서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서방화 기술 특허 등록을 획득한 데 이어 간 치료물질 ‘오라노핀’ 특허 등록도 이뤄졌다.
오라노핀의 특허 존속 기간은 실로스탄CR정과 마찬가지로 2035년까지다. 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연구개발 중인 금(金) 제제다.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을 촉진하고 TREM-2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섬유화와 간경화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간섬유화는 간 기능을 서서히 나쁘게 만들어 간 기능이 소실되는 간경화로 발전될 수 있다”며 “간경화증의 경우 간 이식 외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치료제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으로 치료제 기술 상용화와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오라노핀 등 금제제 유효성분의 간섬유화·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미국·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해 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현재 베트남·중국에도 특허가 출원돼 심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