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수감 중인 이명박 前 대통령이 7월27일 오전 외부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는다. 수감 이후 3번째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간단한 시술을 받을 예정으로, 구체적인 질환은 공개되지 않았다. 퇴원 일정 역시 미정이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은 수감 이후 3번째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복역하던 중 지난해 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이후 약 2개월만인 지난 2월 퇴소하면서 안양교도소로 옮겨졌다.
이후 지난 4월 16일에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3일 뒤인 19일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前 대통령도 지난 7월20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수감 중인 두 전 대통령이 일주일 간격으로 대학병원에 나란히 입원한 셈이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년 전인 2019년 9월경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78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올해만 두 번째 서울성모병원 입원이다. 지난 2월 외부 통원치료 때 함께 있었던 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 서울성모병원에 2주간 격리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10월 횡령 및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징역 17년 및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 등의 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정농단 및 공천개입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형 및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 등을 확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