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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위탁 생산설 반영 GC녹십자 주가 강세
오늘 오전 7.4% 상승, 해명 공시 후 관심 더 고조
[ 2021년 08월 31일 11시 40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GC녹십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1시 기준 GC녹십자는 전일 대비 7.4%(2만6000원) 상승한 3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37만8000원까지 올랐다.

GC녹십자 시가총액은 4조3240억원으로 시총순위는 77위를 기록했다. 액면가는 주당 5000원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당시에도 큰 변화가 없었던 이 회사 주가가 7%까지 급등하면서 미국 존슨앤존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며 "관련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및 개월 이내 재공지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GC녹십자가 해명을 통해 얀센과의 위탁생산 논의에 대해 전면 부정한 것이 아니고, 얀센 관계자들이 GC녹십자의 오창공장 실사 관련 내용을 부인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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