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당뇨 등록관리사업 순항···환자 조절률 54%·재등록률 88%
2020년 현황 분석, 질병관리청 "연계 시스템 구축·비대면 교육 및 실시 지역 확대 필요"
[ 2021년 09월 07일 05시 02분 ]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OECD국가 중 당뇨병 사망률 1위 오명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 이런 가운데 국내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0년 대상 환자의 당뇨병 조절률이 54%, 재등록률은 88.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금년 5월 발표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추진현황’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관리율은 ▲전체 인구 중 특정한 질병 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 비율인 ‘유병률’ ▲의사로부터 각 질환에 대해 진단을 받은 대상자 비율인 ‘인지율’ ▲유병자 중 정기적으로 혹은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받는 대상자 비율인 ‘치료율’ ▲조절률 등이 있다. 
 
특히 조절률은 유병자 중 혈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 비율로, 관리 최종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혈중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 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후 2009년 본 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11개 시도, 25개 보건소 및 1차 의료기관·약국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민등록상 사업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권고대상인 만 30세 이상 환자에게는 교육·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며 필수대상인 만 65세 이상 환자는 의료비까지 지원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률은 ▲2017년 49.9% ▲2018년 51.3% ▲2019년 52.6% ▲2020년 54%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혈압·혈당 조절률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본 사업 시작 후 지난해까지의 누적 등록 환자 수는 58만명으로 추계된다. 당뇨병 환자 5만8187명, 고혈압과 당뇨병 중복질환 환자 15만2973명, 고혈압 환자 37만5818명 등이 등록됐다. 
 
연령별 누적 등록 환자를 보면 30세 이상 64세 미만 환자가 4만5000명, 65세 이상 환자는 48만명이다. 
 
재등록 환자와 재등록률은 ▲2017년 16만700명, 79.8% ▲2018년 18만8667명, 81.7% ▲2019년 22만1295명, 84.1% ▲2020년 26만3807명, 88.4% 등으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해당 사업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사업 참여 기관도 계속 늘었다. 
 
▲2017년 의료기관 1317곳, 약국 1716곳 ▲2018년 의료기관 1406곳, 1866곳 ▲2019년 의료기관 1488곳, 약국 2048곳 ▲2020년 의료기관 1579곳, 약국 2245곳 등이다. 
 
“사업 성과 향상됐지만 재원 확보 한계로 지역 늘지 않은 것 앞으로 과제” 
 
질병관리청은 보고서에서 “여러차례 시행한 해당 사업 성과 평가에서 고혈압·당뇨병 지속 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혈압·혈당 조절률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며 “합병증 발생 위험 및 사망 발생 위험 등이 낮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사업 성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여러 과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등록 환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 2016년 이후로는 예산 증가·사업 확대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 집필진은 “적기에 사업실적·성과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해당 사업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민건강보험 자료 등과의 데이터 연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등록 환자의 최종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됐다. 이에 집필진은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일부 지자체에만 한정돼 추진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질병청은 “국민들이 공평하게 효과가 인정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은 서울(성동구), 광주(광산구), 울산(중구), 세종(세종시), 경기(광명·남양주·안산·부천·하남), 강원(동해·홍천), 전북(진안), 전남(목포·여수·장성), 경북(경주·포항), 경남(사천), 제주(제주) 등이다. 

[위 내용은 데일리메디 당뇨뉴스 8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sbl@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가난할수록 당뇨 합병증 족부절단 위험 높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