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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올해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타법인 주식 처분은 모두 바이오벤처 분야에서 이뤄진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상위 제약사 14곳의 올해 상반기 타법인 출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식을 처분한 곳은 유한양행,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총 3곳이었고 대상 기업은 오직 바이오벤처로 총 9개 기업이었다.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총 6곳에서 투자했던 주식을 처분했는데 모두 바이오벤처였다. 2곳은 전량, 4곳은 일부매도했다.
해당 바이오벤처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휴마시스, 파멥신, 네오이뮨텍, 이엠텍, 브릿지바이오다. 6곳의 처분규모는 반기말인 6월 30일 종가 기준 100억원을 훌쩍 넘는다.
향후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금 회수에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유한양행이 보유중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남은 주식 가치는 24일 종가기준 137억, 파멥신은 7억3440만원, 네오이뮨텍은 453억8094만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억여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주가가 올라 매도 했으며 이 금액은 올해 다시 신규 바이오벤처 5곳에 대한 투자로 이어졌다”며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와 회수,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5개 타법인에 투자중인 동국제약도 올 상반기 2곳의 주식을 처분했는데 모두 바이오벤처기업이다. 1곳은 전량, 1곳은 일부 주식을 처분했다.
동국제약은 비상장사 티에스바이오 주식 1만5000주를 매도했고 지엘팜텍의 19만9369주를 처분했다.
비상장사 티에스바이오는 최초취득금액이 5억4900만원이었고 지엘팜텍의 경우 처분규모는 17일 종가기준 2억5917만원에 이른다.
동아에스티도 올해 상반기 주식을 일부 처분한 곳이 1곳이 있는데 바이오벤처다. 동아에스티는 최초취득금액 10억300만원 비상장사 노벨파마의 장외주식을 252주를 구매해었는데 160주를 매도했다.
상위 제약사 중 타법인 출자가 활발한 대웅제약과 GC녹십자, 광동제약, 보령제약은 주식처분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추가 투자를 하는 모습이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타법인 투자 주식 처분 건은 없었고 아피셀테라퓨틱스 주식을 70억여원 규모 157만7528주를 추가 투자했다.
GC녹십자의 경우 올 6월 금융업업체 포휴먼라이프 신규투자건 외 기존 투자 진행건에 대한 추가 투자나 주식처분 건이 없었다.
보령제약 역시 회사가 투자중인 또다른 바이오벤처 바이젠셀에 211만4757주를 더 취득하며 활발한 투자를 이어나갔다.
14개 타법인에 191억여원 규모로 투자중인 종근당의 경우 한미약품의 주식 43주를 취득했다.
그밖의 15개 비상장사에 1000억여원 규모로 투자중인 광동제약, 6개 타법인에 324억여원 규모로 투자중인 한미약품, 6개 비상장사에 275억규모로 투자중인 JW중외제약, 9개 타법인에 245억원규모로 투자중인 일동제약, 6개타법인에 113억여원 규모로 투자중인 HK이노엔은 올해 상반기 신규 투자나 투자중인건에 대한 취득, 처분건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