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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中 화동제약과 2형 당뇨 치료제 도입 계약
미국 vTv Therapeutics사 개발 GLP-1 수용체 작용제인 'TTP273'
[ 2021년 09월 30일 11시 12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중국 화동제약 자회사인 항저우중미화동제약과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TTP273 개발, 제조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 계약을 체결한 TTP273은 미국 vTv Therapeutics에서 처음 개발됐으며, 화동제약이 중국, 한국 등 16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용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TTP273 국내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화동제약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들을 담당하게 된다.
 
TTP273은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경구 투여되는 저분자, 비펩타이드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로, 시판되는 주사용 GLP-1RA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위장관 부작용을 낮추고, 정제로 개발됨으로써 주사제에 비해 환자들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신약이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상 후 양사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환자를 모집하고 다지역 임상시험(MRCT)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중국 유수의 화동제약과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동과 대원 양사의 기술력과 신약 개발 역량, 우수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TTP273이 향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동제약 루 리앙 회장은 “대원과 화동 양사는 1차 의료 시장에 강점이 있으며, 당뇨병처럼 대규모 환자가 있는 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원제약과 한중 양국에서 TTP273의 중추적인 시험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동제약은 1993년 설립됐으며,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종양학, 면역학, 신장학 및 당뇨병 등에 특화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 매출은 약 337억 위안(약 6조 1700억원)이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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