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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고심 인바디, 3일 연속 상승
상반기 최대 실적 불구 주가는 부진 속 근래 회복세 기대감
[ 2021년 10월 15일 05시 49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인바디 주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바디 주가는 전일 대비 2.73% 오른 2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바디는 13일에도 
3.02%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인바디는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적잖은 불만을 샀다.

지난 6월 인바디 주가는 3만 원대를 돌파하며 3년 만에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정부가 헬스장 운영 규제를 완화한 데다, 집에서 운동을 하는 이른바 '홈트족'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판매량에서 증가한데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바디는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 상승에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최고점을 찍은 이래 등락을 거듭하면서 침체기를 맞았다.

인바디 주가는 지난 7월 15일 3만285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22일 2만9450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10월 6일 2만3300원을 30% 가량 급락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도 나온 상황이다.

그중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를 출시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높다.
 
실제 갤럭시워치4는 인바디 경쟁 제품으로 평가받으면서 비교 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인바디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도 갤럭시워치4 출시 기기와 맞물린다.

다만 인바디는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인바디 관계자는 "웨어러블 장비가 인바디 전체 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그는 특히 "현재 많은 기업들의 주가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며 주가 흐름에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y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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