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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클러스터가 첨단 의약분야 제조시설 유치를 통해 현재보다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4·5공구 92만㎡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로 연결해 200만㎡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 개가 입주해 있다.
2030년 바이오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입주기업은 700개로 확장되고, 고용 인원만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송도 11공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인근 35만7000㎡의 첨단산업 용지에 차세대 백신과 치료제 등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분야 연구개발·제조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3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자가 정해지면 3개월간 협상을 거쳐 최종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용지 공급은 첨단 의약품 제조시설 유치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개가 입주해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30년이면 인천 송도는 국내는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