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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윤 후보는 경선 과정 이후 화학적 결합을 강조하며 각 후보들의 공약을 활용할 뜻임을 나타냈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총 34만7963표(47.85%)를 득표해 30만1786표(41.50%)에 그친 홍준표 예비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윤 후보는 수락문을 통해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과열됐던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뒤로 하고, 내년 3월 9일 대선일을 위한 후보 간 융합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고, 만약 그러지 못 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원팀이다”며 “정권교체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각 예비후보의 공약을 자신이 적극 활용할 뜻도 내비쳤다.
윤 후보는 “홍 후보의 경륜과 G7 선진국 달성의 비전, 경제전문가 유 후보의 디지털인재 100만 양성, 대장동 1타 강사 원 후보의 ‘국가찬스’ 등 허락해 주신다면 쓰겠다”며 “정권교체 사명은 혼자 이룰 수는 없다. 우리 모두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