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코로나19 치료와 검체 채취 등을 위해 현재 의사 347명을 포함한 4000명이 넘는 의료인력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역과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투입된 의료인력 현황을 되짚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을 모집,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첫 확진자 발생부터 대구 및 경북지역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급증, 오미크론 대응 검사 및 위중중환자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지속 파견지원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인력의 효율적인 모집과 지원을 위해 파견인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파견 희망자 9000여명을 모집, 관리 중이다.
특히 2020년 1월 검역 지원에 공중보건의사 3명을 파견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체채취 및 확진자 치료 등의 업무에 2만4189명의 의료인력 등을 파견해왔다.
12일 현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에 의사 347명, 간호사 2458명, 간호조무사 338명, 임상병리사 431명, 방사선사 105명, 요양보호사 등 345명 등 4024명의 의료인력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군의관·민간 간호사 1223명을 투입했으며, 중환자 치료를 위해 군의관·공보의 등 115명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했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신임 군의관 206명의 군사훈련기간을 6주에서 3일로 단축하고, 신규 공보의 512명의 군사교육을 연기해 코로나19 의료현장에 투입했다.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RAT) 도입에 따라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774명의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추가 파견했다.
박향 반장은 “일반 중환자에 비해 보호복 착용 등으로 더 많은 간호인력이 요구되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을 위해, ’중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사업‘을 지속 추진, 의료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도 방역현장 및 의료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 방역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면역 체계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은 낮아졌지만 유행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집단면역이 종식을 감안한 전국적인 집단면역체계를 의미한다면, 그런 상태를 달성하기는 매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기 보다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소규모 유행을 반복하면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큰 유행에 대비하는 체계는 항상 염두에 두면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