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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비약적 발전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핵심, 전략 프로젝트다. 대구시의 슬로건이 ‘메디시티’다.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방점을 찍겠다.”
▲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 김영기 과장 | 지난 8일 대구 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현장에서 만난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 김영기 과장은 실무자답게 대구가 지닌 장점을 조목조목 짚어갔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곳은 대구와 충북 오송. 김영기 과장은 대구시만의 장점으로 대구시 산업 구조와 의료 인프라를 제일 먼저 꼽았다.
김 과장은 “대구는 전국 IT 산업의 37.8%를 차지할 정도로 IT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융복합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구만큼 좋은 환경을 지닌 곳이 드물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전임상, 임상, 의료기기임상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대형 의료기관들과 227개 의료관련 학과를 보유하는 등 의료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그는 “대구시 슬로건이 ‘메디시티, 대구’다. 의료클러스터 성공은 입주 기업과 선도기관 및 우수인력 매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질적 산학협력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대구의 인프라는 긍정적 요소일 수 밖에 없다”며 기존 산업단지 등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국채 인허가·시험평가기관 등 분원 적극 유치"
김영기 과장은 국책 인허가기관과 시험평가기관 등의 분원을 적극 유치해 연구개발이 첨복단지 내에서 바로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대구시는 행정문제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업체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 지원할 방침이다.
또, 현재 대구에 위치한 의료기기 업체들과 향후 첨복단지에 입주할 의료기기 업체들의 국제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김 과장은 “지난해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MEDICA)를 가보니 시가 업체를 위해 지원해야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첨복단지에서 상용화된 제품이 국제적 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구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혁신도시 3개 특별법을 적용 받는다는 점을 연구기관 및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할 생각”이라며 “연구, 생산, 임상 기관들이 동시에 서비스를 고급화 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