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문약 인원 비중 늘리고 오리지널 약값 낮추고"
국내 제약사, 일괄 약기안하 맞춰 고육지책 마련 등 안간힘
[ 2012년 04월 08일 20시 00분 ]

4월부터 일괄 약가인하가 시작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가운데, 내년부터 시행될 53.55% 약가인하율에 대비해 제약계가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고시를 원천적으로 막고자했던 제약계는 일괄 약가인하 취소소송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소장을 제출한 극소수의 제약사들 마저 소송을 포기하면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몇몇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약가 협상 전략 등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대책 마련에 부심하다.

 

오리지널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상위 A사의 경우, 마케팅 부서 개편을 꾀하는 한편 약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전담 인원이 3명이었다면 앞으로 전문약에 4명, 일반약에는 2명이 맡는 마케팅 전략으로 변경하겠다는 내부 회의가 최근 있었다.

 

회사 매출에 있어 전문약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약가인하에 따른 타격이 전문약에 집중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 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이 53.55%로 동등해지면서 오리지널 처방이 우세해질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러면서도 제네릭보다 오리지널의 가격을 낮추면서 처방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논의도 오갔다는 전언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일반약 있던 인원을 전문약 쪽으로 돌리면서 이 분야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약가를 제네릭보다 더 낮추면 이전보다 처방 건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일괄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타격이 큰 만큼 회사는 이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 다른 국내 상위 B사는 A사에 비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잡은 것은 없었다. 피할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남은 떡이라도 지키자는 모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 타격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우리 회사는 처방액은 줄 수 있지만, 처방 건수는 그대로 유지시키자는 것이 올 한해 목표”라며 “마케팅 부서에게 있어 어느 해보다 가장 바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일반약 비중이 높은 C제약사의 경우 일반약 매출 상승으로 이익을 메우자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급여 품목을 비급여로 바꿔 손실 매출액을 메울 수도 있다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약 매출 상승을 꾀하려는 분위기다. 또한 매출이 높으면서 꾸준한 제품의 경우 급여 품목을 비급여로 바꿔 약가를 보다 높이는 방법도 조심스레 언급된 바 있다”며 “얼마나 처절한 상황이면 이런 말까지 오가겠느냐”고 제약계 현 상황을 대변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강경했던 약가인하 소송 의지 꺾인 제약사
제약사 잇단 패(敗)…힘 받는 복지부 약가인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