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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교수(왼쪽) 윤택림 교수(오른쪽) | 제19대 전남대학교 총장 선거에 의대 교수 2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주목된다.
박창수(병리과)교수와 윤택림(정형외과) 교수는 당초 10명 후보 중 지난 3월 치러진 선정위원회 투표에서 최종 3인에 선정됐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여근 평의원회 의장)는 교수 180명, 직원 20명을 무작위로 뽑아 선정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후보자 10인의 정견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박창수 교수, 윤택림 교수와 이병택(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선택했다.
후보자들은 5월 3일 등록한 후 11일부터 22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23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 투표를 하게 된다.
3인 중 2인이 후보가 됐다는 점에서, 또 전남대 역대 총장 현황을 보아도 의대 강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다음 총장이 의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조선대학교는 지난해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 2위를 모두 의대 출신 후보가 차지하기도 했다.
전남대학교 경우 초대 최상채 총장이 외과의사였고, 호남의학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영인 총장이 12대를 맡았는가 하면 특히 15대 노성만 총장, 17대 강정채 총장 등 의대 교수들이 연이어 총장을 맡기도 했다. 역대 18명 총장 중 의학과 출신이 4명인 것.
또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을 가진 41개 대학에서도 의대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가천의대 이길여 총장, 건국대 김진규 총장, 경북대 함인석 총장, 충북대 김승택 총장, 인제대 이원로 총장, 건양대 김희수 총장, 을지대 박준영 총장, 울산대 이철 총장 등 의과대학 출신 교수 총 8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두고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사 출신 총장은 학문 뿐 아니라 경영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대학과 의대 발전 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를 활성화하는 데도 적임자“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