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 환자까지 포함할 경우 하루에 1200여 명의 외국환자가 연세의료원을 찾는 경우도 있었다. 이곳은 환자들에게 있어 낙원이다.”
수많은 외국환자들을 유치하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연세의료원의 환자 유치 전략이 소개됐다.
18일 연세의료원 윤영설 국제협력처장은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칼코리아 2012’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브란스 병원의 외국인 진료 현황 및 증가하는 이머징 국가 환자에 대한 유치 전략’ 제하의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윤영설 처장은 지난 2010~2011년 연세의료원이 정부로부터 외국환자 최다 유치 기관으로 선정될만큼 경험치와 영향력이 매우 탄탄함을 전제하고 외국환자들에게 맞춤형 방식으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를 소개했다.
윤 처장은 “연세의료원 국제진료센터는 신속처리 시스템을 통해 외국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며 “43개 진료과 79명의 의료진이 글로벌 환자만 전담하고 10개 임상진료과 20개 주요 시술에 대한 의료비 등 메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병원 특성상 유학생·외국인 교수들의 방문이 많고 환자들의 주의사항·치료비 등 자주 사용되는 양식을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며 “특별TV채널 등을 방송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U헬스센터·병원시스템 수출 등 새로운 돌파구"
연세의료원의 U헬스센터도 또다른 외국환자 유치 전략으로 꼽혔다.
윤영설 처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 최초의 U헬스센터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함으로써 300여개 이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된 바 있다”며 “현재 또다른 나라에 대한 U헬스센터 설립을 위해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외국 의사를 위한 장기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정부 유관기관으로부터 펀딩을 지원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처장은 외국 환자 유치와 관련한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윤 처장은 “환자 유치 전술이자 계획은 병원 시스템 수출”이라고 운을 뗀 뒤 “현재 러시아 등과의 MOU를 통해 매년 수백만 달러의 이윤을 창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병원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브란스의 브랜드 인지도 포지셔닝과 관련해 의료 선교 등을 이행하고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처장은 송도 지역에의 병상 건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1000개 병상 규모의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건립될 것으로 본다”며 “외국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