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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의료기관들의 반응은 시원찮은 모습이다.
컨설팅 대상기관을 채우지 못하면서 공모 마감도 일주일 연장했다. 다수 기관이 신청할 경우 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정한다는 계획까지 세운 바 있는 심사평가원으로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대상 ‘질 향상 컨설팅 공모’ 마감을 당초 18일에서 25일로 연장한다.
작년 처음으로 4곳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 6곳 기관을 선정하는 등 점차 대상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이 4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 이 같은 컨설팅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곳이 많다”며 홍보 부족을 이유로 제시했다.
따라서 심사평가원은 기준에 부합한 의료기관에 전화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일부 의료기관이 가진 “컨설팅을 위해 제시된 병원 자료가 향후 심사와 연계될 것”이라는 오해 불식에도 나서고 있다.
컨설팅을 통해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질 향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컨설팅 주제는 현재 수행 중인 적정성 평가와 관련, 질 향상이 필요한 항목이다.
올해 적정성평가 항목은 21개로 대장암, 당뇨병, 위암 등 진료결과, 급성심근경색증, 급성기뇌졸중, 수술의예방적항생제, 제왕절개분만, 혈액투석 등이다.
관상동맥우회로술, 요양병원, 의료급여 정신과, 고혈압, 진료량, 약제급여(항생제, 주사제, 약품목수, 고가약 등 6항목), 유방암,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사용도 여기에 포함됐다.
선정기준은 △적정성 평가 담당자 또는 QI담당자가 있는 기관 △요야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기관(하위 50% 미만기관) △500병상 미만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 △EMR 도입여부 고려 등이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컨설팅 팀은 QI에 대한 계획수립, 활동지원, 교육, 활동결과 분석, 벤치마킹 정보제공 등 QI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